[뉴스카페/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6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행정체험연수 참여자들에게 구정에 대해 간략하게 교육을 실시하고 근무조건 및 유의사항, 배치부서 등을 안내했다.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청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화)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도로 및 공원 시설물 점검 △거주자 우선주차 전수조사 및 주정차 단속 △이면도로 청소상태 모니터링 △기록물 전산 입력 △종합복지관 운영 △도서관 관리 등의 업무를 보조하며 경험을 쌓는다. 근무시간은 1일 5시간(9시~15시) 주 5일이며, 급여는 1일 49,950원(최저임금 8,590원 / 중식비 7,000원 포함) 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21일 ‘정책연구의 날’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개별 현장활동 및 정책연구 등을 통해 구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를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간담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행정체험연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향후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