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관악구가 2020년을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사업 정보 등을 담은 ‘2020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
책자는 ▲일반행정 ▲조세·금융 ▲보건·복지 ▲교육·문화 ▲주택·부동산 ▲교통 ▲환경 ▲노동 ▲병무?보훈, 9개 분야 47개 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행정 = 1월 중 제로페이와 연계한 1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관악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 소비자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하고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21개 전동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를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원스톱 복지통합 상담과 신체건강 체크, 정신건강 상담, 생활법률 상담, 건축·세무 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하반기 각 1회씩 일정 지역에 텐트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관악구청 1층 민원실에 법인 인감, 등기부등본이 발급 가능한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다. 법인서류 발급을 위해 등기소를 방문해야하는 관내 기업의 불편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문화 = 1월부터 입시상담실이 연중 운영된다.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준비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학 진학을 넘어 취업지원까지 연계되는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 공지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통 = 2월부터 낙성대를 경유하는 관악02번 마을버스 3대가 ‘강감찬 테마 마을버스’로 운행된다. 차체 전면과 내부에 강감찬 캐릭터와 함께 귀주대첩에 관한 설명글 등을 부착해 강감찬 도시 관악을 널리 알리고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또한, 앞으로는 자동차등록 업무 위임민원의 처리결과를 신고의무자에게 SMS로 발송해 업무처리의 신뢰성을 높인다.
▶환경 = 하반기 중 친환경 종량제봉투에 영어, 중국어를 병기하여 외국인들의 폐기물 배출 인식개선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유도한다.
▶노동 = 올해 관악구 생활임금 시급은 10,523원으로 최저임금 시급 8,590원보다 1,933원 더 많이 책정됐다.
이밖에도 ‘2020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는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제도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알찬 사업정보 등을 담고 있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는 1월 9일 신년인사회 때 배부되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관악구청 홈페이지와 관악구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의 달라지는 제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분야별로 나누어 제작했으니, 많은 주민들께서 숙지하시어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많은 혜택들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