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금천구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41개 사업 8억 4천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교통·환경 분야에 ‘마을정원사 일자리사업’, ‘공공와이파이 설치’ 등 2억 5천만 원, 문화·관광·안전 분야 ‘정조맞이 금천 국악 경연대회’, ‘횡단보도 햇빛가리개 설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 2억 6천만 원, 복지분야 ‘자발적 봉사공동체 지원’, ‘학교보도 주변 금연표지판 설치’,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봉사단’ 등 1억 6천만 원이 편성됐다.
특히, 교육·청소년 분야는 청소년의회의 별도 심의를 거쳐 ‘학교 밖 청소년 취업프로젝트’, ‘내가 만드는 미래’, ‘마을을 품은 공립 작은도서관’ 등 1억 7천만 원이 확정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제안자, 관련부서와 함께 현장 및 서면심사, 구민들의 모바일 투표, 총회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12월 17일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사업선정 과정에서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주민참여 활성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워크숍과 예산학교도 함께 운영 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2020년도 시민참여예산으로 지역사회혁신계획(구단위계획형) 19개 사업 10억 원과 동단위계획형 32개 사업 2억, 총 12억 원의 예산도 추가 확보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 한해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주민참여예산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0년 예산에 반영된 소중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집행과 함께 2021년 예산안에도 구민들의 다양한 제안사업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