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초·중·고등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총 118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협력강사는 전문 인력의 지원이 필요한 문화예술·창의체험 분야 교과목 수업을 학교 교사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강사를 말한다. 구는 재능 있는 주민을 마을 강사로 발굴하여 교육과정 참여를 확대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연극, 뮤지컬, 목공예, 캘리그라피, 종이접기, 플롯, 오카리나, 통기타, 영상제작, 방송 댄스, 3D프린터, 바둑, 민속무용 등 총 36개다. 수업 분야별 필요 인원에 따라서 총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와 관련된 전공자, 유 경력자 또는 해당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양천구민이면서 최종 합격 후에 사업과 관련된 연수, 워크숍 및 지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한 개의 수업분야에만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4층 교육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oungcha4@yangcheon.go.kr)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은 1월 중 예정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자는 양천 마을 강사 풀에 등록되어 소정의 연수 과정을 거친 후 학교의 요청에 따라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교육적 역량과 다양한 재능을 지닌 지역자원을 마을 교사로 발굴해 마을과 학교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수업의 질과 학생의 수업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