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복지 평가(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우수사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모 참여 실적에 대해 광역자치단체 1차 심의(기초지자체),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 2차 심의와 현지실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복지정책과와 일자리경제과가 협업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과 시장 경제 챙기기 추진, 우수사례 발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사업에서는 광주지역자활센터를 대표기관으로 자활기업, 자활사업단, 사회적기업, 청년협동조합 등 총 5개의 기관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최초로 ‘뇌혈관 질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추진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뇌혈관 질환 대상자에게 운동재활, 방문요양, 밑반찬배달, 주거환경개선 등의 찾아가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9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서도 장려상(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들과 함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시장경제 챙기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