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새로 지은 것처럼 확 달라진 동대문구민체육센터가 드디어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동대문구는 26일(목) 오후 3시,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장안동 소재) 앞 마당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992년에 건립된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 및 편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16년부터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4월 착공했다.
구는 7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공원 조성 △수영장 타일교체 등 리모델링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소방시설 및 방송설비 확충 △건물 내부 도색 및 외장 개선 등 센터 내부와 외부의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며, “구민체육센터에서 다양한 운동 즐기시며 건강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