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간 경기도 수원 소재 이비스호텔에서 심판 공정성 제고 및 자질 함양을 위한 '제44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양성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클린심판아카데미 양성 과정은 29개 회원종목단체 소속 국제·국내 1~3급 심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총 20시간 동안 강의, 토론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좋은 심판의 조건과 판정, 올림픽 정신, 스포츠 심판의 심리 및 스트레스 관리법, 스포츠 안전의식 및 응급상황 대처방법, 스포츠 심판의 인권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일관성 있는 판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제도, 판정의 변화와 번복에 따른 심판의 바람직한 자세, 오심 방지와 올바른 판정을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클린심판아카데미 양성 과정이 심판 전문성 및 개인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심판 관련 사업 시 클린심판아카데미 이수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심판의 공정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아마추어 심판을 위한 유일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3회(양성과정 37회, 심화과정 6회)에 걸쳐 3천여 명의 이수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올해 클린심판아카데미 양성과정 교육은 높은 참가 수요로 인하여 1회 추가 개최될 예정이며, 제45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양성 과정은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