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문화복지·산업경제·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미국 공무국외출장단(단장 김재동 위원장)이 뉴욕의 주요 기관을 방문해 소방 안전, 도시재생, 대학-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등의 우수 사례를 연구하며 인천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출장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시의회를 방문해 카를리나 리베라, 줄리 원, 린다 리 등 한국계 시의원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9·11 테러 이후 강화된 소방·안전 대책, 노후 건물과 항만의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화, 코로나19 사태 중 공공의료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출장단은 또한 뉴욕시의회의 브리핑룸, 대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출장단은 이어 뉴욕주립대학교 FIT(패션 공과 대학교)를 방문하여 야세민 존스 부총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뉴욕주립대가 진출한 배경과 다국적 학생들을 위한 정주 활동 지원 전략, 대학과 지역사회 간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김재동 단장은 “뉴욕을 비롯한 미국의 선진도시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 공공의료, 산업 경제, 도시재생 등 각 분야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출장단과 함께 인천의 정책 개발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장단은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 동안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D.C.의 주요 시의회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