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20일 오전 영종진 공원에서 열린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제’에 참석해 전몰 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간부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초·중·고교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후 묵념하며 나라와 백성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은 근대 개항기 우리 민족의 치열한 역사가 담긴 곳"이라며, "영종진의 역사적 가치와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영종진은 조선 시대 해군기지로 활용된 곳으로, 1875년 일본 군함 운요호에 맞서 싸운 조선 수비군 35명이 전사한 역사적 전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