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장성군이 인기 농・특산물만 모은 특별 판촉행사를 열고 광주 시민을 찾아간다.
장성군이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농협광주유통센터 1층에서 장성사과와 단감, 대봉, 새송이, 새싹삼, 깻잎 등을 판매하는 ‘행복장터’를 열었다. 이번 판촉행사는 평소 소비자 선호가 높은 장성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30일 유두석 군수, 농협관계자, 농가가 참여하는 장터 개장식을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개장식에서 장성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농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샘플용 장성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적극 판촉활동을 벌였다.
또 판매장 중앙에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옐로우게이트’와 ‘애플탑’을 본뜬 미니 조형물이 설치돼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장성사과는 서리가 내리고 첫눈을 맞은 후에도 수확하기 때문에 당도, 강도,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감과 대봉 역시 탁월한 품질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곳에서 서리까지 맞으며 자란 덕분에 다른 지역 감보다 씨알이 굵고 육질이 뛰어난 건 물론 비타민C도 풍부하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형태로 농산물을 가져와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행복장터 개장식(옐로우게이트 모형 앞)
장성 애플탑 조형물로 만들어진 장성사과 판매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