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구청장실에서 (사)인천환경운동연합(대표 심형진)에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20대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21개 동에 무인 수거기의 설치가 가능하게 됐으며, 수거기는 24시간 상시 운영돼 관내 투명 페트병 자원 재활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기부해 주신 인천환경운동연합에 감사드리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며, “오는 3월 말까지 무인 수거기 설치 및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형진 대표는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가 미추홀구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에이오투(AO2)와 관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증은 지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이행 사항이며, 롯데케미칼에서 페트병 1개당 10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