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23일 인천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안병배(민·중구1) 의원은 지난 17일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에서 시민 친수 공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 말까지 내항 1·8부두를 개방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발표했으나, 인천항만공사(IPA)는 김구 선생이 노역한 1부두 반쪽만 개방하고 그 마저도 도로 계획을 핑계로 해수면 접근을 막기로 했다.
인천시도 27억원을 들여 15m 떨어진 곳에 펜스를 친다는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내항은 환황해권 해양관광중심지로서 개항장 역사문화가 살아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고 주변은 원도심 재생과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정주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기반이 돼야 한다”며 “부산시처럼 인천 내항 재개발에는 인천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