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는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의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의 장기간 미사용으로 인한 정체수 등 수질저하의 문제가 없도록 학교 수돗물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관내 530개 학교(초·중·고)에 저수조 청소 등 위생관리요령을 배포하여 개학 전 학교 저수조 청소 실시, 수돗물의 충분한 방류를 통해 옥내배관의 정체수 및 이물질을 배출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제공되도록 했다.
아울러 방류 후에도 적수 및 이물질이 발생할 경우 관할 수도사업소에 요청하면 소화전 방류조치와 주요수질 항목을 검사하여 수질을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학교에서는 개학 전 저수조와 옥내급수관을 깨끗하게 유지관리 해줄 것을 당부하고 “우리 상수도 사업본부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은 물론 급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문제에 대하여도 꼼꼼하게 대처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