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목포시는 최대의 명절 설을 목포에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했다
▲ 24일~27일 종합상황실 운영... 불편 NO, 민원처리 OK!
시는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270-8108)을 운영한다. 야간에는 당직실(☎ 270-3222)을 통해 상황을 유지하며, 재난안전상황실(☎ 270-8842)도 24시간 별도로 운영된다.
교통, 관광, 재난재해, 복지, 보건위생, 민원처리 등의 8개 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제 돌입하고, 경찰서ㆍ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위생 신속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북항회센터 등 관광권역에서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음식점 불친절에 대한 민원처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아울러, 제증명 서류는 시청 민원실 앞, 목원동ㆍ하당동ㆍ옥암동ㆍ부흥동ㆍ부주동ㆍ용해동주민센터 무인발급기에서 가족관계등록부와 부동산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ㆍ초본 등을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 연휴 간 비상진료대책 추진...의료공백 차단, 감염병 예의주시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관내 143개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 과목별,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을 구분·지정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약국 169개소도 지역별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6개소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에 상황실(☎ 277-4000)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설 당일에는 보건소 자체적으로 내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진료한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은 목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는 시 보건소 상황실,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청소기동반 운영... 깨끗한 도심 유지
시는 23일 까지를 중점 청소기간으로 정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전량 수거ㆍ처리하고, 목포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지 특별대청소를 실시했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에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도의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환경을 유지한다.
특히, 오는 24일과 25일은 쓰레기 처리 공공시설 휴무로 인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집안에 모아뒀다가 26일 야간부터 배출해야한다. 문의는 자원순환과((☎ 270-8108)
▲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연휴 기간 호남, 중앙, 버스전용, 원형1‧2, 동아, 남교, 남교 가변차로, 행정타운 등 9개 유료 공영주차장(633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공공시설인 실내체육관(160면), 유달경기장(115면) 주차장도 개방한다.
전통시장 이용 귀성객과 시민 주차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시장 주변 노상주차를 허용하고 단속을 유예한다.
▲ 주요 관광시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
목포근대역사관 1ㆍ2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생활도자박물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목포문학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시설은 24일부터 27일까지 정상 개관하고, 28일 대체 휴무한다.
또, 매주 월요일 쉬는 시티투어버스도 27일 정상 운영된다.
특히, 목포자연사박물관과 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훈 써주기’, ‘슬라이드 패턴 판지로 공용 조립하기’, ‘O/X퀴즈’, ‘해양탐사 구축함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설 연휴 목포에서 즐겨라.. 가볼만한 곳
국내 최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왕복 40분 동안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주탑 높이가 155m나 된다. 세계에서도 유래 없는 지주 높이와 지주 간격(961m)은 여느 케이블카에서 느끼지 못하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운행정보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과 연결된 판옥선 전망대와 해안데크도 뻬먹어서는 안된다. 5층 높이의 판옥선 모양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목포항과 다도해의 풍광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 하다. 또, 고하도 해안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1km 해안데크는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충분하다.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원도심. 그 중심에는 근대역사관이 있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집중 조명된 이 곳의 인기는 여전하다. 근대역사관이 위치한 근대역사문화거리는 100여년 전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특유의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꼭 들려야 한다.
연희네 슈퍼는 이미 유명하다. 슈퍼 옆으로 이어지는 시화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그 속살을 차분히 들여다보자.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골목을 따라 보리마당이라 불리는 언덕에 오르면 목포항과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확 트인 전망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마지막 추천은 목포의 음식점이다. ‘맛하면 목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목포는 ‘맛의 도시’이다. 목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맛집 투어만 해도 하루가 부족하다. 분식부터 간식, 디저트, 육고기에서 해산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맛집 정보는 목포시청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