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장흥군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6%였던 할인율을 대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광주은행, 축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9년도 발행한 50억원 중 농민수당 21억원과 일반판매 4억원을 합친 총 25억원이 2개월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팔려나갔다.
군은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800여개 사업장을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2천여개 사업장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권 판매 및 환전을 위한 금융기관도 장흥수협과 장흥군 산림조합이 추가로 참여하게 돼, 장흥군 전 금융기관이 상품권 판매 및 유통에 나서게 된다.
올해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은 1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카드와 모바일 등 결제수단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생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중·소상공인의 수입을 높이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사용 확대로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