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오는 17일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인 도봉사랑상품권을 30억원 발행한다고 밝혔다.
도봉사랑상품권은 도봉구 내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3종류이며,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9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광주은행개인뱅킹,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 경남은행투유뱅크, 부산은행썸뱅크, 대구은행IM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 방식과 동일하다. 판매자가 소비자의 모바일 앱에 있는 상품권 QR코드를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거나, 소비자가 가맹점에 부착된 QR코드를 모바일 앱으로 촬영 후 구매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하여 대형마트,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 및 일부프랜차이즈, 유흥업종에는 사용 할 수 없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사랑상품권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며 “도봉사랑상품권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에게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