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나주시 금천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에 훈풍이 불고 있다.
금천면은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기관사회단체협의회(회장 황덕연) 주관으로 성금 모금을 추진한 결과 성금 1,287만원, 88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후원 내역으로는 동부약품(대표 김상배) 600만원 상당 약품 세트, 빛가람 교회(담임목사 문병석) 성금 100만원, 익명 독지가 백미(20kg) 20포, 금천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50만5천원 등을 비롯해 각 마을 주민들의 따듯한 마음이 더해졌다.
앞서 금천면은 작년 12월 27일 복지센터에서 열린 연말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백미, 약품세트, 라면 등 88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 금성원 등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220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남은 성금과 후원품은 올 연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긴급구호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행복보금자리 사업,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 등 소중한 복지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황덕연 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 새해에는 온정과 나눔을 통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금천면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