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중랑구는 9일 오전 7시 30분 망우동 동원마을마당에서 2020년 신규 임용 환경공무관 19명과 함께 하는 골목청소를 시작으로 새해 골목청소의 시동을 걸었다.
이번 69회차 골목청소는 신규 환경공무관 19명과 상견례를 마치고 망우동 일대 청소 취약지역 750m를 청소하였다.
류경기 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선배 환경공무관분들이 중랑구 환경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셨다. 이제 신규 환경공무관 여러분도 깨끗한 중랑을 함께 만들어보자”라며 의기투합하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임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총 68회에 참여인원 1,992명, 62km에 달하는 거리를 쓸고 닦았다.
그 결과 지난해 청소 민원건수가 전년 대비 50% 가량 대폭 줄어들었으며, 무엇보다 청소와 환경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중랑구가 많이 깨끗해졌다’라는 주민들의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면목본동의 경우 올바른 쓰레기 배출 안내와 무단투기 감시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 자체적으로 ‘우리동네 클린카’를 꾸리는 등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0년 경자년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쥐가 상징하는 성실과 근면처럼 변함없이 중랑구를 밝고 청결한 도시, 쓰레기 없는 쾌적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