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지난 6일부터 3월 20일(금)까지 「2020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동 경진대회」 를 실시한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매년 상, 하반기에 에코마일리지 동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경진대회 기간 중 에코마일리지 사업 신규 회원(개인, 단체) 가입 실적을 점수로 환산하여 17개 동주민센터를 평가하고, 오는 4월에 상위 4개 동을 시상한다. 최고 점수를 받은 1개 동에는 최우수상 표창과 30만원의 인센티브를, 3개 동에는 우수상 표창과 20만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한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19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동 경진대회’에서는 무악동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종로5·6가동과 숭인제1동이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사업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해 올해도 적극 홍보를 한다는 방침이다.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종로구 율곡로 89)에 접수대를 설치해 민방위교육이 진행되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20분까지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를 홍보하고, 신규 회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멀티탭 등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구는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올 3월까지 미세먼지 시즌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에너지를 20% 이상 절약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에게는 특별포인트 1만 마일리지(1만원 상당)를 추가로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도 적립하는 에코마일리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