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이경문기자] 영암군은‘2019년 전라남도 목재자원 활용 경진대회’ 목공예분야에서 영암읍 역리에 거주하는 최일환씨의‘다반 ’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김유호씨의 ‘날개없는 천사’, 박용곤씨의 ‘경대’가 본선에 진출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목공예품《다반》은 다과상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자투리 느티나무를 재활용하여 썩은 부분을 오려내어 창살모양기법을 도입하고 다리부분은 짜맞춤 전통기법으로 제작하여 전통적인 느낌을 표현하였으며, 나무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강조한 작품이다.
또한 수상자 최일환씨는 영암군 역리에 제재소를 운영하면서 목재산업 육성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있으며 목재의 건조‧제재‧가공‧제조시설 등을 자동화하여 현대화 된 목공예 공방시설을 갖추고 영암지역내 목공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모집,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목공예품 제작, 정보교환 등을 이뤄 목재자원 이용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모두 116점이 응모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50점, 2차 본선심사에서 최종 14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우수작품은 순천정원지원센터 아트홀(1층)에서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