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6조 원 초과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손범규 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 및 시 주요 간부들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역 현안 13건과 국비 요청 사업 11건을 제시하며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 ,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설치 , 서해5도 특별지원 , 행정체제 개편 재정지원 , GTX-B,D,E 노선 조기 개통 ,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추가 지정 , 경인전철 지하화 , 청라시티타워 원안 건설 등 총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지원 확대 , 인천발 KTX 직결 예산 확대 ,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 출생정책 「1억+i dream」 국가정책화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지원 확대 , 계양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 인천-경기 바이오 특화단지 R&D 지원 등 11개 사업을 포함해 3,403억 원 규모이다.

특히,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45억 원의 국비 지원과 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 및 법적 보상 근거 마련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당·정이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