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는 지난 16일, 골든튤립호텔 인천공항 호텔&스위트에서 ‘브랜드 론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영종지역의 새로운 로컬브랜드 ‘롤롤(LOLOL) 영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수행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영종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영종·용유지역 거주 여성 10여 명이 참여해 약 6개월간 영종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롤롤(LOLOL) 영종’은 ‘관광산업이 발달한 영종에서 재미있게 놀자’라는 뜻과 ‘보석 같은 영종의 노을’을 의미하는 단어 ‘놀놀’을 재치 있게 재구성한 브랜드로, 영종지역의 매력을 담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바람인 "천혜의 자연을 품은 영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영종지역을 이루는 다섯 개 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영이’, ‘삼이’, ‘신비’, ‘유니’, ‘무이’도 개발됐다. 이 캐릭터들은 간척 이전 섬의 모습을 반영하고 영종의 고유 이미지를 담아낸 디자인으로, 향후 영종지역의 사회적경제 사업이나 상품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종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이번 브랜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용유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만큼, 이번 브랜드가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영종지역의 사회적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