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옹진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시기, 감염경로, 증상, 예방수칙,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간소증후군(SFTS) 등 일부 질환은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예방 수칙으로는, 피부 노출 최소화 : 긴 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밝은 색 옷을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 야외 활동 전 진드기 기피제를 꼼꼼하게 바르기, 정기적인 몸 점검 :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진드기 서식지 피하기 :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곳은 피하기 등이 있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 예방수칙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