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병무지청 유병호 청장은 20일, 초등학교에서 성실복무 중인 정병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현장을 방문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병준 요원이 복무하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에 소재한 초등학교는 그의 모교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마치 자신의 집처럼 살뜰히 아낀다.
자발적으로 학교 내 텃밭에 물과 비료를 주어 학생들이 관찰 체험수업 하는데 도움을 주고, 교사가 수업에 활용해야 할 고장난 드론을 직접 수리하는 등 만능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병준 사회복무요원은 “학생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모아두었다가 주인을 찾아주었을 때 보람을 느꼈고, 교직원들이 나를 직원처럼 존중해 주고 챙겨줘서 더욱 열심히 복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모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