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회에 걸쳐 폐기물 처리 우수사례로 꼽히는 평택시 ‘오썸플렉스’ 견학을 마쳤다.
평택 오썸플렉스는 지하에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지상에는 워터파크, 찜질방, 스포츠센터, 야구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설치한 환경기초시설이다.
이번 견학은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및 부평구 관계자 등 총 146명이 이번 견학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하화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현장에서 둘러보고, 폐기물 감량과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나선 한 주민은 “이번 견학으로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어마어마한 양의 폐기물과 처리 과정을 보니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을 더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 외에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맞춤형 홍보와 자원순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 운영, 나눔장터 개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