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병무지청 유병호 청장은 18일, 인천보훈지청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이지수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지수 사회복무요원은 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구조대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보훈재가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고령의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춰 복약 방법을 설명하고, 병원 방문 시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지수 사회복무요원은 “인천보훈지청에서 복무하면서 국가유공자가 어떤 분들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고 그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사회복무가 가치 있다고 느꼈다.
특히, 생필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이동보훈업무로 국가유공자댁에 방문했다가 치매로 길을 잃은 어르신을 찾아드린 후 물품을 전달한 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청 관내에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에서 5,7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