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13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센터 이용자들의 그간 프로그램 활동 영상 시청, 치매예방교실 어르신들의 우쿨렐레 연주, 치매 환자 가족의 시 낭송과 소감문 발표, 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감상,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예방수업으로 한 해를 뜻깊고 즐겁게 보냈다.”라면서,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은 발표회가 센터 이용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내년에도 인지, 자극, 통합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치매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