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인천시교육감 추천 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교육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인천시교육감 추천 전형과 양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역량 있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추천하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한다.
1972년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주 최대 규모의 연구 중심 주립 대학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14년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의 해외 명문 대학 유치 계획으로 초청‧지원을 받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설립됐다. 졸업생들은 미국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으며, 송도에 있는 한국캠퍼스에서 3년, 미국 본교에서 1년을 공부한다.
매츠 대표는 “평소 지역특화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 진로 진학을 꿈꾸는 인천의 역량 있는 학생들이 한국조지메이슨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국제적 수준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역량 있는 학생들을 추천하도록 선발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