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3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 직원 대상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상반기 교육에 이어 공직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고,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경인교육센터 김성권 차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상 건설공사발주자와 도급인의 의무를 설명하는 등 지자체 발주공사 안전관리 시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도급·용역·위탁사업 등에서 실제 발생했던 중대 재해 사례를 소개, 공직자들이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예방 요령을 숙지하고, 공공안전에 대한 위험감수성을 높이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구 관계자는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모두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담 조직을 신설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 교육, 종합 컨설팅 및 위험성 평가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