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 계양구청 잔디광장에서 ‘제2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계양구는 지난해에 이어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계양 빛 축제’가 구민의 큰 호응을 얻어 계양구는 적극적인 공모 선정 노력을 펼쳐 2년 연속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빛 축제는 계양구청 남측광장, 계양문화로(홈플러스~보건소 구간), 오조산 공원까지 약 4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구는 축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계양 원더랜드’를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 터널을 비롯해 반응형 날개 포토존, 빛의 원두막, 꿈속의 범선, 음악 놀이터 등 다채로운 조형물과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빛 축제가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제2회 계양 빛 축제’는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축제 기간 중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다가오는 10월 14일에는 구민 참여 이벤트 ‘길거리 노래방’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행사가 마련되며, 12월 2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축하공연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해 구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성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양 빛 축제가 2회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이번 빛 축제를 통해 아름답게 펼쳐질 불빛들을 보며 마음의 힐링과 일상의 여유를 느끼시기를 바라며,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