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5~17일 소래포구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VR 및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재난 대피 요령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둘째‧셋째 날에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소방관 옷을 입고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활 안전과 관련된 풍수해 보험, 안전신문고 홍보와 화재감지기, 응급키트 등 안전 홍보물을 배포해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안전 교육은 직접 체험해보고 몸으로 배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재난 안전 체험 부스 운영으로 구민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구민들이 지속적인 체험형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