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제25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장에서 진행됐다.
공모전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관련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하기 위해 소모임, 단체, 기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책 추진 사례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서면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부평구는 지난 2011년 자체적인 5대 전략 체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을 구의 구정목표와 가치로 정착시켰다. 또한, 2020년도에는 유엔과 국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목표체계와 흐름에 발맞춰 2030 부평구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 부평의 특성에 맞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목표실행을 위한 155개 세부사업, 평가를 위한 344개 지표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부평구는 ▲민관 거버넌스 주도로 주민과 함께 기존의 자체적인 5대 전략체계에서 유엔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로 변경하며 행정 및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효율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새로운 이행체계 구축 ▲민관 참여 거버넌스를 통한 부평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수립 ▲단순한 모니터링이 아닌 주민과 행정의 소통과 협력 통한 지속
가능성 평가와 환류에 따른 정책 보완 등 지속가능발전 고도화 추진체계를 달성한 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평구가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견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