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총회가 지난 13일 신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신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관섭)는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찾아가는 방문 투표 등 주민투표를 진행해 내년에 추진할 3개의 제안사업 등을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2024년도 제안사업 중 ‘신포동 경관개선사업’은 92.5%의 찬성률을 보였으며. ‘우리동네공감교실’은 94.3%, ‘신포동 주민자치센터 환경개선 사업’은 92.9%의 찬성률을 얻어 3개 사업 모두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투표를 독려한 결과,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신포동 마을 축제와 연계한 마을 도보 투어, 개항기 패션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함으로써,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주민축제를 만들었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행사 당일에 갑자기 비가 내려 행사장소를 옮기는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주민자치 위원들의 발 빠른 대처와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주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