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 방안을 제안받고, 이를 적극 반영·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관리사업 관련 소통회의’를 진행했다.
4차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자 전원 합의로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관리사업 관련 주민 제안문’을 작성해 서명 후 부평구에 전달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6일 1차 회의에 나섰으며, 이날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주민 제안문에는 그간 진행한 논의 결과를 담아 총 5개의 제안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급식소 설치 이후에는 구체적인 현장 점검 및 평가 등을 통해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를 수행할 것 , 급식소 관리자가 해당 업무 수행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노력할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