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총회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와 공유를 통해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는 2022년 주민자치회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참관했다.
이날 투표 안건은 총 4건으로, 안건은 주민자치회에서 각 분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상정됐다.
투표 결과 올해 실행사업인 ‘룰루랄라 즐거운 등굣길’ ‘어르신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사업과 내년 자치사업으로 제안한 ‘행복마을 마을지도’, ‘더불어 가꾸는 텃밭 가꾸기’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투표는 총회 현장투표와 더불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사전투표로 온라인 투표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수역 대합실에서 찾아가는 투표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주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주민 여러분이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 살기 좋은 부평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투표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운영돼 우수 사례로 남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