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8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박근혜 前대통령이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했다.
구미시장과악수하는 박 전대통령
박근혜 前대통령은 추모관에서 헌화·참배를 하고 박정희 대통령 내외 사진을 둘러본 후 환영나온 인근 주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각별한 인사를 하였다.
이어 올해가 육영수 여사 서거 49주기이고 아버지 생가를 한동안 찾지 못해 방문했다고 밝히며 민족중흥관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둘러봤다.
박 前대통령은 2021년 9월 28일 개관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시관에서 박정희 대통령 취임영상과 조국 근대화, 수출증대 관련 자료를 둘러보고 부모님의 생전 소품인 라이터와 시계 등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의 안내로 공간이 협소하여 모두 전시하지 못해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유품을 둘러보며, 박정희 대통령의 지팡이와 육영수 여사가 사용하시던 2단 책상과 자개소품함 등을 보고 기억이 난다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수장고의 제습 및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하며 노고에 감사의 마음도 표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유품 전시할 공간과 추모관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어 제대로 된 박정희대통령기념시설 마련을 위해 용역중이다고 보고했고, 이에 동행한 유영하 변호사는 적절한 시기에 박근혜 前대통령께서 소장하고 있는 유품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