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돌봄 가족이 없거나 홀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거동 가능한 어르신을 위한「자원봉사와 함께 하는 병원동행사업」을 병원급에 이어 의원급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구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기초연금수급 지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이동과 진료접수, 수납 및 귀가까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서비스다.
인천 내 의료기관(의원급 이상) 방문 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평일, 택시 또는 자원봉사자의 차량 이용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과 동행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인증과 자차 이용 시 정액 2만원, 택시 이용 시 실비를 지원하고 영종지역의 경우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자차 이용 시 1만원을 추가로 지급(정액 3만원, 통행료 별도)한다.
한편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노인 1인 가구와 맞벌이가구 증가로 어르신들이 자녀와 병원진료를 다니는 일은 쉽지 않을뿐더러 어르신 혼자서 병원 내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라며 병원동행 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병원동행」서비스는 진료일 10일 전 거주 동 행정복지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서비스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요청일에 동행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