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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여름철 고추농사 현장기술 지원 나서

등록일 2023년07월31일 22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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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카페]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고추 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 등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


폭염과 강우로 고온다습한 여름 기상이 지속됨에 따라 노지재배 시 과습으로 인한 뿌리 활력 저하로 발생되는 낙화, 낙과, 기형과 등은 물론 탄저병, 진딧물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예찰과 관리가 요구됨에 따른 조치다.


■ 계속된 호우로 인해 과습한 경우
고랑과 배수로 관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일으켜 세워준다. 또한, 장마 기간이 길면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므로, 세력이 약한 고추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나무 세력을 회복시켜 줘야 한다.


■ 고온 지속될 경우
적정 관수를 실시하고, 포장에 짚, 풀 등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토양온도 상승을 억제하며, 시설 하우스의 경우 차광, 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춰 준다.


주의할 점은, 건조한 토양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포장에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 토양 건조 및 저온 다습할 경우
뿌리로부터 칼슘의 흡수가 잘 안돼 칼슘 결핍과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염화칼슘 0.3% 액을 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 병해충 방제 방법
해충은 사전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응애는 응애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바이러스를 유발해 잎이 기형이 되고 고추 끝이 딱딱해지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 수확 시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 효과가 50% 이상 감소하므로 다른 고추로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충분한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나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작업은 피하고,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당부했다.

홍성찬 (world6969@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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