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8월 2일부터 12주 동안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을 지원하고자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은둔‧고립 청년 지원가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사)임마엘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 청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은둔형 외톨이의 이해와 특징, 진단, 지원 프로세스 및 소통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은둔‧고립 청년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조 모임을 만들어 미추홀구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활동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립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시행하여 이들이 안전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