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시 남동구는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에 따라 블루투스 연동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AI 스피커를 제공한 뒤 보건소 담당 간호사가 건강관리 앱을 통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대상자 등록 및 사전건강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측정정보 측정, 건강행태·만성질환 현황 등 건강 면접조사를 시행하고, 대상자 분류에 따른 미션 부여와 함께 기기 배부 및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앱을 통해 전문인력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미션을 수행하는 점이 흥미롭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하여 어르신들 스스로 만성질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되고, 앱을 통한 미션 수행 등을 통해 대상자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