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인천환경공단 내 환경기초시설들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인천환경공단 내 환경기초시설들에 대한 효율적 관리․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시 & 인천환경공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현안에 대한 개선대책을 지속 논의해 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대비해 최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등 중대 시민 재해와 인천 현대시장,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등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시와 공단 내부 전문가, 시설물 및 안전 분야의 특급기술자인 외부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하수처리시설과 생태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주민 편익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해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으로 시민 환경기본권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