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및 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낙상예방 작업치료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다. 감각, 인지기능이 저하되거나 보행상 장애 등으로 집 안에서 낙상 위험이 큰 주민에게 맞춤형으로 환경을 수정하고, 일상생활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에서 작업치료사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낙상 위험환경을 개선하고, 행동수정 훈련과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지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협회장은 “작업치료사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건강 약자분들에게 직접 방문해 생활기능을 향상하는 작업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구민들이 낙상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국 사고환자의 47.3%가 낙상으로 인한 사고인 만큼 낙상예방은 구민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부평구는 이번 ‘낙상예방 작업치료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상예방 작업치료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은 부평구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509-3930)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