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6일 지역 안보태세 확립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제1차 통합방위협의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활동을 재개하는 등 대외적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서북 도서 및 옹진군 주민의 생활 안정과 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고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통합방위 대비 태세의 확립을 위한 2023년 제1차 통합방위협의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예정인 충무훈련과 을지연습 간 주민 안전을 위한 기관별 대응 매뉴얼 정비와 훈련 협조 방안을 심의하였으며,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계 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안전보장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경복 협의회장은 “지역의 안보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 분야에 걸쳐 민·관·군·경이 함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군을 비롯한 경찰, 소방 등 우리 지역을 지키는 분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