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6일 14시에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해 20분간 연수구 전 지역에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약 6년 만에 재개되는 훈련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방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민들은 훈련공습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가까운 갓길에 정차해 라디오로 훈련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해당 통제는 14시 15분까지 실시되고, 14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 통제와 차량 이동통제는 해제되고, 14시 20분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6년 만에 진행되는 훈련이기 때문에 경보가 발령되면 당황하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홍보를 실시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