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옹진군은 지난 13일 영흥면 남부지구지소 교육장에서 농가 경영개선의 실천 의지를 갖은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기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집합교육의 형식으로 추진하였으나 농촌사회 고령화 및 도서지역 특성상 교육생 모집의 어려웠고, 농산물 1차 생산에만 치중하여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못 느낀 농업인들이 대다수임에 따라, 이번 교육은 겸업농의 농가경영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다른 분야 경영개선에도 응용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직접 면으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
해당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목요일에 총 13회 실시되며, 개인농가의 장⋅단점 분석, 6차 산업,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등 농업인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을 다루며, 타 시⋅군의 우수 강소농 농가에 방문하여 농가경영 노하우⋅마인드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교육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영흥면 농업인은 “지금까지 농사를 하면서 생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일지를 작성하며 소비패턴을 분석하는 등 효율적으로 농가를 경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껴 꾸준히 교육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 농업인들과 농업소득에 대해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농업인들이 농산물 1차 생산에만 치중하는 것을 느껴, 향후 농업은 6차 산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영일지를 작성하여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소농 육성 교육을 통해 농가 경영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