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동 공영주차장(경동 225-1)에서‘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문희)과 기아자동차 중동지점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23대에 대해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여부와 엔진오일·냉각수·타이어공기압 등 기본적인 정비사항을 점검하고, 워셔액과 와이퍼 등을 무상 교체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출가스 점검은 연료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전예방적 점검인 만큼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별도의 행정처분 없이 차량 소유주에게 자율 정비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권고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행사는 4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월 2·4번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경동 공영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많은 구민에게 혜택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