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과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회에 걸쳐 지역주민 493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능력 함양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간 총 20회에 걸쳐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유시설(‘23. 3월 말 330개소 660대)의 응급장비 관리책임자 및 교육희망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구 보건소 내 강당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길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교육강사로 초빙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실습 위주 교육으로 불시의 응급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다.
교육대상자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의약무관리팀(032-749-804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심정지환자의 생존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지는 만큼 지역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관리와 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실제 응급상황 시 대처역량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