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박정 의원 ( 경기 파주시을 , 더불어민주당 ) 은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한 해외에 파견할 긴급구호대를 구성할 때 ,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를 포함하도록 하는 「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을 21 일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은 해외긴급구호대를 편성할 때 ,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를 포함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이번 튀르키에 긴급구호대에는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았다 . 해외긴급구호대의 활동 현장에서는 건물의 추가 붕괴 등 2 차 재난으로부터 구호대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유엔은 재난현장에 파견하는 구조대에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를 동반하도록 하고 있다 . 튀르키예 지진현장에 파견된 해외 141 개 구조대에는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 134 명이 포함되어 있다 .
개정안은 해외긴급구조대를 편성할 때 , 건축구조기술사 등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
박정 의원은 “ 개정안 이 통과되면 재난현장에 파견된 구호대원과 매몰자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