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일 2023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실태조사에 앞서 담당자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21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 및 담당자 42명이 참석하였으며, 3월에 시작하게 될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미추홀구 1인가구 실태조사는 주민등록시스템상 1인가구로 등록된 50세이상 65세 미만 약 21천명을 대상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콜실버센터와 협약을 통해 전화상담 또는 동 담당 공무원, 동 인적안전망(마을복지사)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위기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위험군(고·중·저)을 분류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긴급지원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을 최대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위기사유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고독사 담당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미추홀구 1인 가구 삶의 질을 향상하여 고독사 예방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보호체계로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향한 돌봄을 실천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