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동은 관내 29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정기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정기 점검’은 주민들의 종량제봉투 사용률 증대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청결한 개항동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동은 매년 1회씩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련 공무원 2명이 1개 조를 이뤄 판매소를 방문, 점검 항목을 면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기간은 2월 13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약 일주일간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쓰레기봉투 유통 여부, 카드 결제 거부 여부, 판매가격표 부착 여부, 안내표지 부착 여부 등이다.
동은 점검 과정에서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확인해 카드 결제 거부 등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판매소 지정 취소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다소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등록된 판매업소 중 폐업 또는 사업장 승계 등 변경 사항이 있을 시, 판매소 지정 취소 및 재지정 처리를 할 방침이다.
이무섭 동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판매소의 카드 결제 거부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해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올바로 배출하는 등 깨끗한 중구를 만드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